[카카오페이지] 오랜만에 2D 남주에게 반한 작화가 뛰어난 작품 "황자님께 입덕합니다" (글/그림 죽선)

 카카오페이지에서 2020년 2월 17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되었으며, 1부를 마감하고 2021년 5월 정도부터 2부작이 시작되었다. 죽선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웹툰이며 처음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 그림체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현재(2021.9.24)를 기준으로 내용도 탄탄해서 원작소설이 없는 첫 웹툰 작품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다. 작가님이 쉬는 동안 2부 시작 전 무빙툰으로도 제작되고 있으며 성우진은 주요 인물 4인방을 제외한 다른 성우들은 2018년에 데뷔하였으며 2020년~2021년에 프리랜서가 된 신인 성우들인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소개

줄거리

 주인공 안젤라가 어린 시절 만난 황자를 그리워하며 취미로 쓴 황자의 팬픽이 선풍적인 인기로 황족의 귀에까지 들어가 불경죄로 체포되었다..!! 그러나 팬픽 덕분에 첫째 황자 레이번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그 누나인 황녀 호야는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주인공을 사택으로 들여 학자의 신분을 주는 등 곁에 둔다. 덕분에 마음껏 덕질하는 안젤라와 그런 안젤라가 껄끄러운 레이번. 둘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가까워지고, 어린 시절 서로를 알게 되며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튼다! (근데.. 둘만.. 자기들 연애하는 거 몰라...)

 

 본격적으로 흐뭇해지는 회차는 40 화부터인 것으로 생각한다. 달달한 데이트 장면과 원정을 다시 떠나는 레이번이 안젤라로 의식하며 머뭇거리는 장면이 나와 소리 질렀고 자기의 마음을 솔직하게 서사하는 장면, 최근 2부가 올해 연재되면서 최근 베스에서 안젤라와 레이번의 만남과 달달한 분위기 등등 더욱 볼거리가 많아져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안젤라

본작의 여주인공. 어린 시절 도망 노예로 지내다 해방된 후 시골마을에 살면서 보기 드물게 글을 읽고 쓸 줄 알아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곤 했다. 그러던 중 예전에 쓴 제1황자 팬픽 장미 속 황자님이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어 황태자가 보낸 기사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잡혀가던 도중에 제1황녀 호야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그 후 호야의 제안으로 베스에서 온 학자로 위장해 후속작을 쓰며 레이번의 저택에서 같이 살게 된다.
사교성이 매우 좋다. 성에서 학자로 있는 동안 기사, 시녀 등등 많은 사람들의 고민상담 등도 들어주고 친분을 쌓았으며 머리에 더듬이처럼 두 갈래가 삐져나와있어 더듬이 학자로 불린다.

레이번 에스페린드

루덱트 제국 제1황자. '피를 부르는 쌍둥이'같은 흉흉한 소문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안젤라의 팬픽 소설로 인해 많은 팬이 생겼다. 하지만 예전의 자신을 향한 부정확하고 부정적인 소문에 휩쓸리는 사람들 때문에 아직도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며,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한 듯 행동한다. 제국에서 검술에 가장 능하며, 군 통솔력 또한 대단한 걸로 보인다. 냉정해 보이지만 자기 사람은 매우 아껴준다.

호야 에스페린드

레이번의 쌍둥이 누나로, 보조개만 제외하면 같은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닮았다. 잘생쁨의 대명사. 안젤라를 에스페린드 가문에 데려온 장본인으로 안젤라에게 후속 팬픽을 써줄 것을 부탁하며 레이번과 같이 지내게 한다. 동생 레이번이 사람 많은 곳, 특히 성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려 왕실 관련 공무를 대신 전달하고 왕실 회의에 대신 참석하는 일이 많다. 황녀로서 차별받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편이고 야심이 강해 가문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며 걸림돌이 된다면 바로 제거하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안젤라를 제거하려 했던 모습은 너무 했어.... 미워할 뻔했어..)

마노

레이번의 호위 기사로, 뛰어난 검술 실력과 전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이번의 기사로 일하면서 잠이 많이 부족한 듯 보인다. 갈색 머리에 얼굴에 십자 흉터를 가지고 있다. 또한, 본디 평민이었으나, 엄청난 노력으로 기사가 되었고, 레이번에게 선택받았다. 에스페린드 쌍둥이에 비해 부족하다는 자책을 많이 하고, 그만큼 더 노력하려고 한다.

페르데릭 슈완델

제2 황후의 외동아들로 레이번이 황태자 폐위되며 현재 황태자 자리에 있다. 공작이 된 레이번을 견제하고 있다. 그러나 1회에서 안젤라가 팬픽 작가임을 알고 데려올 것을 지시하지만 실패한다. 그 후 기회를 노리다가 안젤라와 레이번을 연회에 초대해 춤을 신청하고 베스 문자 해석 문제로 안젤라를 궁에 데려온다. 안젤라와 우연히 몇 번 산책을 같이 하고 여기서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모습 등을 통해 안젤라에게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상 서브남주 확정.
여담으로 곱슬거리는 푸른색 머리를 갖고 있어 그런지 레이번이 솜사탕을 보며 페르데릭이 떠오른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챈슬러 슈완델

슈완델 가문의 장군으로 페르데릭의 외삼촌이다. 레이번을 견제하고 페르데릭을 학대하며 꼭두각시로 이용하고 있다.

블랜

유명한 레이번 황자님 파파라치로 무려 5년 넘게 동안, 심지어 전쟁터에서도 황자님의 파파라치 그림을 그렸다. 안젤라도 5년 전부터 그의 그림을 모으며 소설 집필을 할 때 참고했다. 잠입 실력이 무척 뛰어난 게 호위가 산엄하다는 황실이나 에스페린드 저택을 무단 침입하고 그림을 그린다. 그 바닥에서는 엄청난 네임드로, 높으신 분들만 들어갈 수 있는 암시장 경매장에 당당히 들어갔다.

※출처: 나무 위키 / 매 화 새로운 인물이 나올 경우 간단한 등장인물 함께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후기

보통 카카페의 웹툰들은 대여 200원, 소장 500원인데 보통 어떤 작품인지 구경하는 경우에는 대여로 쭉 보고 원하는 회차를 소장하는 편인데, 이 작품의 경우 40화 정도부터 최근 2부가 시작된 것, 가장 최근 업로드 회차 모두 소장하면서 즐기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을 취미로 읽는데 많은 포털사이트 중에서 카카페를 가장 선호하며 현질을 많이 한다. 그중에서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작품 외 선호하는 작품이며 최근 작가님의 건강상으로 업로드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수요일 저녁부터 확인하며 소장하는 작품!! 다들 이런 눈호강 작품은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