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신인 걸그룹 '아이브'

출처: 멜론 차트 주간 TOP100

#1. 신기록 갈아치우고 있다는 소문의 신인 걸그룹 IVE(아이브)

2021년 12월 1일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며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멤버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역시 '장원영'과 '안은진'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로 데뷔한 아이즈원에서도 장원영은 인기가 대단했으며 아이브가 데뷔하기 전부터 기대가 상당했다. 데뷔한 지 2개월 정도인데 음악방송 1위 최단시간 기록, 음반은 초동 15만 장이 팔려서 데뷔 음반을 가장 많이 판 걸그룹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뮤직비디오도 7시간 만에 500만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 12월 마지막 달에 '이달의 아티스트'로도 선정되었다. 아이브의 공식 인스타그램도 누적 130만 팔로워를 달성, 공식 트위터도 누적 47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4세대 대표 걸그룹인 에스파에 이어서 눈이 가는 그룹이다. 

#2. 인기 비결은?

우선 아이즈원에서부터 장원영과 안은진의 인지도와 장원영의 뛰어난 외모로 팬 몰이로 인기가 많은 것도 있지만 결국은 데뷔곡 자체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데뷔곡 "ELEVEN"은 케이팝 작곡가 라이언 전이 팀을 이뤄서 완성하였으며, 멤버들의 각자 개성 있고 뛰어난 음색과 안무가 매력적인 게 포인트이다. 생각보다 인기 많은 장원영이 팀을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면 노래에서는 멤버 '레이' 파트가 곡이 점차 느려지며 개성 있는 목소리로 흡입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파트에서 가성으로 부르고 메인 파트 부분에서 가창력으로 시원하게 폭발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멤버들은 이러한 파트를 번갈아 가면서 담당하며 각자의 캐릭터를 다양한 파트에서 드러내고, 두세 가지 목소리를 선보인다. 

이에 더하여 댄스 팝으로 안무도 매력적이고 조화를 이루는 동작들이 많아서 군무를 주로 하는 그룹들 사이에서 눈에 띄었다. 그리고 데뷔곡 주제에 맞게 숫자 '7'을 나타내는 동작들도 많고 레이 파트인 엇박자로 이어지는 부분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다. 

"ELEVEN"은 다채로운 사랑에 빠진 여섯 소녀의 다채로운 컬러라고 설명하며 멤버 6명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성적인 색깔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미니멀하지만 리드미컬한 다양한 변주로 쉴 틈 없이 매력을 어필하고, 멤버들의 유니크한 조합과 개성은 완성된 팀워크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3. 나의 후기

노래가 좋다. 특히 글에서도 표현했듯이 레오의 "난 몰랐어 내 맘이 이리 다채로운지"라는 부분이 댄스 등 모든 면에서 좋았다. 그래서 너무 장원영, 안은진만 보이진 않았다는 점이 파트 선정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MR제거 영상으로 인해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는 라이브 논란이 있었다. 직접 영상을 들어보니 안은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실력파 걸스룹들의 데뷔와 비교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블랙핑크처럼 월드스타로 발걸음 하려면 라이브는 기본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숙제일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직 데뷔 초이기 때문에 연습하여 역량을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트와이스의 다현처럼 7년 이상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또다시 논란거리로 회자되기 때문에 꼭 실력을 키워서 계속 4세대 걸그룹의 선두자였으면 좋겠다.